일시 : 2013-07-11 09:47:25 |
출처 : 국민일보 | 조회 : 4061
전립선암 수술 후 콩 보충제를 복용해도 전립선암 재발을 막는데 효과가 없다고 시카고 일리노이대학 마틴 보스랜드(Maarten C. Bosland) 교수가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발표했다.
교수는 전립선암 수술 후 재발위험이 높은 남성 177명을 콩 보충군(87명)과 위약군(90명)으로 무작위 분류 후 전립선특이항원을 측정하면서 2년간 추적조사했다.
조사기간 중 전체 남성 중 28.3%에서 전립선암이 재발했다. 콩 보충군은 22명(27.2%), 위약군은 23명(29.5%)이 이에 속했다.
보스랜드 교수는 “연구결과 콩 보충이 전립선암 재발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. 하지만 최초 전립선암이 발병하기 전 콩 섭취는 전립선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는 만큼 콩을 많이 먹어주는 것이 좋다”고 강조했다.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