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시 : 2007-05-31 12:23:57 |
출처 : 의학신문 | 조회 : 4220
결혼 전 건강검진 꼭 받으세요.
건협, 예비신부-하복부초음파, 신랑-불임검사 당부
결혼 전 예비신부는 혈액검사, 하복부초음파 검사 등을, 예비신랑은 성병과 불임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. 한국건강관리협회(회장 이 순형)는 지난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, 23일까지 펼친 '부부건강 강조주간‘ 캠페인에서 결혼 전 여성은 혈액검사와 하복부초음파 검사를, 남성은 불임과 성병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.
건협은 연령대별 필수 건강검진 항목을 발표하며 우선 혼전 건강검진으로 예비신부는 혈액검사(톡소플라스마균 감염 여부 및 풍진균 감염 여부확인), 소변검사(방광 여부 확인), 하복부초음파(자궁근종 검사)등을, 예비신랑에게는 불임검사, 성병검사등을 제시했다.
또한 부부검진으로 여성에게는 30대에 2년마다 유방진찰, 40대에 1년 마다 유방진찰, 2년마다 위내시경 또는 위투시를, 50~60세에는 유방 진찰, 직장수지검사 등을 제안하고, 남성도 40대에 위내시경, 이학적 검사, 콜레스테롤 검사, 50~65세에는 직장수지검사 등을 권고했다. 그 외 병력이나 가족력이 있을 때 추가해야 할 검사로는 간기능 검사와 직장경 또는 대장 조영 검사, 골다공증 검사와 혈당검사를 받을 것을 제안했다.
이번 갬페인에서 건협은 “부부의 건강이 곧 가정의 건강과 행복의 기초라며 “건강검진은 결혼 전부터 황혼기까지 챙겨야 할 필수품”이라고 강조했다.
건협은 이러한 건강검진 제안을 효율적으로 알리기 위해 협회 내에 관련 홍보물을 부착하고 협회 홈페이지 배너 및 팝업을 활용하는 한편 지역주민 대상 건강검진 안내문, 건강자료 등을 배포했다.
박 진 형 기자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