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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시 : 2010-09-11 09:25:43 |
출처 : 의학신문사 | 조회 : 5654
2013년 아보다트+탐스로신 '젤린' 지배할 듯
미국 비뇨기과 시장에서 '플로맥스'(Flomax, tamsulosin)과 '피나스테리드'(finasteride)가 주도적인 것으로 파악됐다.
익스프레스스크립츠에 따르면 요실금에서 신장결석에 이르는 비뇨기과 시장에서 작년 처방의 76%라 전립선 비대증 및 과민성 방광 치료제를 이루고 있었다.
전립선 비대증의 경우 치료제를 처방받는 평균연령이 64세였으며, 여성 가운데 과민성 방광 치료제 사용은 59세부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.
그 가운데서도 플로맥스의 시장 점유율이 26.2%로 가장 높았고 이어서 피나스테리드가 11.7%, '독사조신'(doxazosin)이 9.2%의 점유율로 3대 치료제였다.
다음으로 '테라조신'(terazosin)이 7.5%, '옥시부티닌 ER'(oxybutynine ER)이 6.8%, '데트롤 LA'(Detrol LA, tolterodine)가 6.6%, '아보다트'(Avodart, dutasteride)가 6.3%의 점유율을 차지했다.
한편, 제네릭으로는 작년 과민성 방광약 '샌츄라'(Santura, trospium)의 특허가 만료된 데 이어 올해는 플로맥스의 제네릭이 풀렸다.
신약 가운데선 작년에 전립선 비대증약 ‘라파플로’(Rapaflo, silodosin)와 과민성 방광약 ‘토비아즈’(Toviaz, fesoterodine)가 출시됐으며, 최근엔 아보다트와 탐스로신의 복합제인 '젤린'(Jalyn)도 승인됐다.
특히 젤린은 아보다트에 비해 효과가 우월하고 환자의 순응도도 잘 지켜질 것으로 기대돼 2013~2018년간 전립선 비대에 임상 표준요법으로 부상할 전망이다.
그밖에 전립선 비대에 2014년까지 나이목스(Nymox)의 'NX-1207', 프로톡스(Protox)의 'PRX-302' 등 주사제 신약이 나와 보톡스의 점유를 빼앗을 것으로 예상된다. 단, 이같은 주사제는 최소침습치료나 수술을 요하는 심각한 환자에게만 사용되는 등 효과적인 경구치료제가 지배적인 시장에 침투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. |
